맛있는 식탁

간단한 아이 간식, 떡꼬치 만들기

빛나는 랑 2022. 6. 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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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간식, 맵지않은 달콤한 떡꼬치 소스

오늘은 아이들 하교 후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떡꼬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맛있는 간식이죠? 오늘은 특별히 매운맛을 최대한 줄여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아이들용 떡꼬치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떡꼬치 재료 준비하기

재  료 (밥숟가락 기준)

 

떡복이 떡 약30개

떡꼬치 소스 : 고추장 0.3스푼 / 케첩 4스푼 / 간장 1스푼 / 올리고당 2스푼 / 

설탕 1스푼 / 다진마늘 0.3스푼 / 물 4스푼

식용유

통깨

저는 한꼬치에 떡볶이떡 7개씩 꽂아서 총4개를 만들었습니다. 준비하신 떡사이즈나 꼬치 길이에 따라 만들어지는 개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떡볶이떡만 준비했지만 여기에 비엔나 소시지를 준바하여 소떡소떡을 만들어 드셔도 됩니다.

먼저 떡꼬치 소스를 만들어 잘 섞어 두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먹는거라 고추장을 정말 적게 넣었는데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고추장 양을 늘려 소스를 만드시면 됩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떡꼬치 굽기

냉동실에 있던 떡볶이떡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꼬치에 끼울때 편한 것 같아요.

데친 떡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어느정도 식은 후 꼬치에 끼웁니다. 저는 한 꼬치에 7개의 떡볶이떡을 꽂아 준비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떡꼬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떡은 너무 오래 구우면 팽창하여 터질 수 있으니 살짝 노릇할 정도로만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워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준비한 양념소스를 앞뒤로 듬뿍 발라줍니다.

이렇게 소스를 발라서 한번 더 구워도 되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소스 듬뿍 발라서 바로 먹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리면 아이들의 입맛에 딱인 새콤달콤한 떡꼬치가 완성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먹거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학교 끝난 뒤 집에 돌아오면 간식부터 찾는 아이들에게 사서 먹이는 간식이 편하긴 하지만 엄마표 간식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요. 언제가는 아이들이 엄마의 노력을 알게 되는 날이 오겠죠? 아이들이 크면서 친구들과 밖에서 사 먹는 간식을 더 좋아하겠지만 그때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엄마표 간식을 만들어 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