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간식, 도시락 메뉴 밥버거 만드는 방법

밥으로 만드는 간단한 밥버거 레시피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뭇가지에 꽃봉우리가 보이는 것을 보니 봄이 다가왔나봅니다. 조만간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가족들과 소풍을 가야할 것 같아요. 소풍 도시락 하면 김밥이 대표 메뉴이지만 속재료를 준비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의 간단한 소풍 도시락 레시피 중 하나인 밥버거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릴려고 합니다.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기

밥버거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것 같아요. 밥버거를 파는 가게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보았는데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밥버거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가 들어간 밥버거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밥버거도 원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어요.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밥버거를 만들수 있답니다.

저도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재료준비 [계량: 밥숟가락]

 

밥 2공기

계란 2개

참치 1캔 (150g)

통조림햄 1캔 (200g)

잘게 썬 배추김치

 

밥양념

김가루,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참치마요

마요네즈 3큰술, 설탕 1/2큰술

 

통조림햄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구워주고 계란후라이도 원하는 갯수 만큼 구워줍니다. 기름을 두르고 양념을 조금 씻어 낸 배추김치를 잘게 썰어 볶아줍니다. 김치를 볶을때는 설탕 1/2큰술을 넣어 수분없이 바싹 볶아줍니다.

사진은 생략했지만 참치캔은 기름기를 제거한 후 마요네즈 3큰술과 설탕 1/2큰술을 넣고 섞어 준비합니다.

 

볼에 원하는 양만큼의 밥을 담고 김가루와 통깨,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 주세요. 김가루는 밥을 다 섞은 후 추가하셔도 됩니다. 김가루가 넉넉히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밥버거 재료준비는 끝났고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치즈를 빼달라고 요청하여 슬라이스 치즈는 생략했지만 치즈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버거를 만들 적당한 사이즈의 용기를 준비합니다. 밥그릇이나 원형 반찬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먼저 넉넉하게 랩을 깔아주세요. 그리고 밥을 담아 얇게 펼쳐 준 다음 볶음 김치를 올려줍니다.

 

나머지 재료 계란후라이, 구운 햄, 참치마요를 올려줍니다. 순서는 상관없이 원하는 재료를 올려 준 뒤 마지막에 밥을 덮어 눌러줍니다. 랩으로 싸서 한번 더 눌러 준 뒤 조심히 용기에서 빼내면 밥버거가 완성됩니다.

 

반으로 잘라본 단면이 먹음직 스럽네요. 밥버거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금방 만들수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메뉴, 아이들 간식, 소풍도시락 메뉴로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