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이천 가볼만한 곳, 벚꽃명소 설봉공원

빛나는 랑 2022. 4. 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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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벚꽃명소 설봉공원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만개하여 만연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가까운 집근처에서 벚꽃구경을 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벚꽃명소를 찾아 방문해보았습니다.

저희가족이 찾아간 벚꽃명소는 이천 설봉공원입니다. 평일 오후시간에 방문하였고 벚꽃이 만개하여 정말 예쁘더라구요.

 

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설봉공원

이천 설봉공원은 도자기사업협동조합, 설봉호수, 도자기공원, 이천시립박물관, 국제조각공원, 시립월전미술관, 문학동산,놀이터, 국궁전 현충탑, 충효동산, 영월암, 공연장등이 들어서 있고 약수터, 주차장 등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넓은 공원인 만큼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벚꽃구경을 하러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주차는 공원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길가에도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면 호수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호수둘레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벚꽃이 만개한 조각공원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 없이 날씨가 좋아 호수에 비친 벗꽃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호수둘레길을 걷다보니 도자기모양의 귀여운 핸드폰거치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랑해' '고마워'등 글자가 있는 포토존이 많이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설봉호수를 구경하고 조각공원쪽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솜사탕과 오징어를 파는 트럭이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 푸드트럭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솜사탕을 먹겠다고 줄을 서봅니다.

대형 솜사탕을 받아들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나들이에는 이런 간식거리를 사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각공원쪽으로 가는길에는 벚꽃이 만개해 어디서 찍어도 포토존이 되네요. 공원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미술관과 박물관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이 휴관이었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공원에서 사진을 잔뜩 찍어가기로 했습니다.

조각공원에는 특이하고 멋진 대형조각품들이 많이 있었고 벚꽃나무 아래로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의자들이 있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강아지와 산책나온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봄기운을 느끼러 나들이를 나왔는데 갑지기 더워진 날씨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네요. 좀 더 걷고 싶었지만 만개한 벚꽃을 두 눈에 가득 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 힘들만큼 멋진풍경이었어요. 벚꽃명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 볼 만한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