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호수공원 베이커리 카페 [流류]

베이커리 카페 [류]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한낮이 되면 따뜻한 날씨에 봄이 오고있구나하고 느껴집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왠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져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어딜 나가질 않으니 더욱 그러네요

이번 주말 오후는 따뜻해진 날씨 때문인지 유독 나가고 싶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집 근처 카페라도 가기고 결정했답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베이커리카페 '류'입니다. 

카페 [류]는 광교호수공원 근천 흥덕IT밸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면 'The615' 라고 적혀있는데 이 건물의 모든 공간을 합친 브랜드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하1층~4층까지 있는데 지하1층은 캐주얼다이닝으로 예전에 브런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 기타 브런치 메뉴가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와서 1층 카페에서 차와 빵을 먹기로했어요.

입구쪽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자리는 약10대 정도 있는것 같았어요. 저희가 도착 했을땐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자리가 여유로웠습니다.

입구 앞으로 야외 테이블이 3개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밖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차를 마셔도 좋은것 같네요.

넓은 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가구

실내로 들어와 보면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이 가구가 눈길을 끄네요. 

뒷쪽에도 출입구가 있는데 야외데크가 있고 테이블이 있습니다.

커피와 음료가 다양하게 있는데 안타깝게도 저희가 방문한 날은 베이커리 메뉴 리뉴얼 중이라 빵과 케익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음료만 먹고 가기로 했어요. 남편은 아메리카노, 저는 밀크티라떼, 아이들은 망고주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커피는 두가지 원두를 사용하는데 주문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자리에 맛있는 빵들이 가득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왔더니 이럴수가,,,

리뉴얼되면 꼭 와서 빵을 먹어봐야겠어요.

달콤하고 우유거품이 부드러운 밀크티

아쉽게도 빵은 못 먹었지만 맛있는 밀크티 덕분에 기분전환 되네요. 커피맛도 괜찮다며 만족해합니다.

주말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없었는데 베이커리 리뉴얼 중이라 사람들이 없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람들이 엄청 들어옵니다. 역시 맛있는 카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희는 테이크아웃잔으로 음료를 담고 나왔답니다.

여름이 되기전 맛있는 빵을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