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임실치즈농협] 프리미엄치즈스틱, 포션치즈 양파 후기

빛나는 랑 2022. 6. 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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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농협

치즈는 어떤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데 특히 스트링치즈와 치즈스틱을 자주 찾습니다. 얼마전 어머님께서 친구분들과 임실에 놀러가셨다가 아이들 먹으라고 치즈를 샀다고 보내주셨어요. 임실치즈농협에서 만든 프리미엄치즈스틱과 포션치즈 양파맛을 먹어보았습니다.

임실치즈농협은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가 낙후되었던 임실 농민의 소득증대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최초로 설립한 전무 유가공생산업체라고 합니다. 외국식품이었던 치즈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여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생산하고 새로운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고소한 자연치즈를 듬뿍넣은 프리미엄 임실 치즈스틱

저희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치즈스틱은 마트에서 장볼때 자주 구매하는 냉동식품입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쉽고 빨리 조리할 수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 사주신 프리미엄 임실 치즈스틱 총 냉용량은 1,000g 이고 국산 원유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고급빵가루를 입혀 바삭함이 다르다고 하니 맛이 기대됩니다.

 

조리방법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해동 된 제품을 3~4분간 노릇해 질 때까지 굴러가며 구워줍니다.

조리방법2. 튀김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170~180도로 예열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넣고 1분30초~2분정도 튀긴 후 꺼내줍니다.

 

표기되어 있는 조리법은 아무래도 기름을 써야 하니 번거로운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면서 튀김류의 냉동식품 대부분에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표기되어있는데 임실치즈스틱은 표기되어 있지않아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수년간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 감으로 치즈스틱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조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170도로 예열되 에어프라이어에 약 7분간 조리했습니다.

조리도중 한번 뒤집어 주었는데 치즈가 터져서 흘러버렸네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것 같은데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고소한 치즈냄새가 나며 치즈가 쭉 늘어나네요.

저희집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다른 냉동 치즈스틱과 맛을 비교하면 짠 맛이 적고 고소한 맛과 치즈향이 풍부합니다. 치즈스틱을 몇개 먹다보면 짜고 느끼해져서 탄산음료를 찾게 되는데 임실치즈스틱은 느끼하지 않아 탄산음료 없이도 몇개씩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벨라유포션치즈 양파

어머님께서 포션치즈도 보내주셨는데 양파맛이 제일 맛있어서 양파맛만 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찾아보니 플레인, 아몬드, 양파, 단호박 총 4가지 맛이 있었고 포션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의 장점만 모아 만든 반경성치즈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입 안에 들어가면 온도에 의해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있는 치즈입니다.

 

동그란 종이상자안에 총 8개의 포션치즈가 들어있습니다. 한 조각이 15g이고 개별보장 되어 하나씩 먹기 좋은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설명처럼 단단해 보였고 포크로 잘라보니 꾸덕함이 느껴지네요. 한조각 잘라 입안에 넣으니 부드럽게 녹으며 기분좋은 양파향과 치즈향이 어우러집니다. 깊고 진한 치즈맛입니다.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고 와인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실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가격은 있는편이지만 확실히 맛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포켓치즈로 아이들 간식을 만들어 봐야겠어요.